[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도양읍 상유마을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호 천사랑 나눔 사랑의 집' 기증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은 방과 거실, 주방 등 61.6㎡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자원봉사단체인 러브하우스팀의 건축 공사 기부 등 여러 단체의 도움으로 완공됐다.
제28호 천사랑 나눔 사랑의 집 [사진=고흥군] 2021.10.01 ojg2340@newspim.com |
송귀근 군수는 "우리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 어려운 이웃에게 안락한 주거 공간을 마련해줘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흥군 '천사랑 집짓기 사업'은 군 산하 700여명의 공무원들이 솔선 참여해, 건축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로 건물을 준공한 후 주거상태가 열악한 저소득 가정에 기증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7억 500여만원의 재원을 조성해, 28채의 사랑의 집을 기증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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