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를 소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수사팀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대장동 사업 추진 과정 등 전반을 확인할 예정이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사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자들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엔 화천대유 최대주주이자 경제지 법조기자 출신인 김만배씨와 대장동 개발사업 전반을 지휘하며 배당수익 구조를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주거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9일 경기 성남시 화천대유자산관리 본사의 모습. 2021.09.29 pangbin@newspim.com |
검찰은 이날 화천대유가 100%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도 불러 조사한다. 이 대표는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 관계, 천화동인 1호가 얻은 수익금의 용처 등을 물을 예정이다.
아울러 검찰은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도 소환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앞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측근으로 2015년 3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성남의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당시 1·2차 평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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