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현지 사업 점검차 미국으로 출장을 떠났다.
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미국으로 출국해 현재 체류 중이다. 정 부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은 올해 2월 미국 사업 점검 차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지 8개월만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2021.10.08 shj1004@newspim.com |
이날 정 부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램스 및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홈구장인 '소파이 스타디움' 방문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미국 인기 패스트푸드 브랜드 '인앤아웃'의 버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정 부회장이 방문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지난해 개장했으며 공사비로만 12억달러(약 1조4300억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으로 개폐식 돔구장으로 지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 초 SK에서 야구단을 인수하고, SSG랜더스를 창단하면서 돔 야구장 건설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인천 청라에 테마파크를 건설하려고 했지만, 돔구장 건설 법령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돔구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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