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2일 경기도 지사로서의 일정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The 안전한 공공버스 실천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이 후보가 조만간 경기도 지사직을 사퇴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마지막까지 도정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kilroy023@newspim.com |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11일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회동에서 "이제부터 이 후보는 단순히 경기도지사가 아니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집권 여당,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라면서 "하루속히 경기도지사직을 정리하고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으로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이 지사는 국정감사 이후 경기지사 직 사퇴 입장에서 선회해서 금주 내 조기 사퇴 쪽으로 방향을 잡을 전망이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지사직 사퇴 요구 배경에 대해 "대장동 등 현안과 정책 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대선 후보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여당 대선후보 선출된 마당에 국감장에 서는 게 맞느냐는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후보의 12일 일정이다.
<이재명>
10:00 경기도의회 임시회 /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14:30 The 안전한 공공버스 실천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 / 경기도청 2층 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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