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선이 14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14주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제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3%p 빠진 32%였다.
민주당은 서울, 인천·경기, 남성과 전 연령에선 지지율이 내렸다. 대전·세종·충청과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선 지지율이 올랐다.
10월 1주차 정당 지지율 [자료=한국갤럽] |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p 오른 3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제친 것은 지난 7월 2주차 조사 이후 14주 만이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 여성 지지율도 상승했다. 남성 지지율은 소폭 빠졌다.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와 같은 4%였다.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1%p 오른 3%였고, 열린민주당은 전주와 같은 2%로 조사됐다.
'기타'는 1%, '무당층'은 전주보다 2%p 늘어난 25%였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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