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조선 해양 전시회인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1, 코마린)'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마린은 격년제로 홀수 연도에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조선, 해양 산업 대표 전시회로 올해는 부산 벡스코에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사진= 대우조선해양] |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선박, 해양 플랜트, 오일, 가스 분야 최신 기술과 완제품, 첨단 기자재들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은 엄중한 코로나 19 상황에 맞춰 108㎡ 규모로 전시장을 마련하고,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앞선 기술력을 선주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수주에 성공하며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과시한 차세대 쇄빙 LNG선 영상과 수주 스토리, 실제 쇄빙 시운전 영상을 공개했고 고압 이중연료 추진(ME-GI) LNG선과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경항모) 등 모델도 중점 홍보했다.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국형 경항모의 경우 중간 성과물이 반영된 전시 모형을 공개했다.
항공모함은 그 특성상 항공기와의 연동이 가장 중요한 기술적 요소로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마덱스 2021'행사 기간 중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사와 기술협력 계약을 맺고 관련 기술의 개발과 습득 중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전 세계 1등을 자랑하는 쇄빙 LNG선과 친환경 기조에 맞춘 기술이 적용된 선종과 선박,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ESG 경영에 맞춘 스마트&그린 십야드 등은 선주들과 관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수주까지 성공하며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위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