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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국내 대표지수 선물 ETN 4종 신규 상장

기사등록 : 2021-10-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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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코스닥200 선물에 투자
만기 3년, 총 보수 연 0.10%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KB증권이 오는 21일 선물ETN 4종을 신규상장한다.

20일 KB증권에 따르면 선물ETN4종은 대표지수 기초 선물인 코스피200(KOSPI200) 선물에 투자하는 ▲KB KOSPI200 선물 ETN ▲KB 인버스 KOSPI200 선물 ETN과 코스닥150(KOSDAQ150) 선물에 투자하는 ▲KB KOSDAQ150 선물 ETN ▲KB 인버스 KOSDAQ150 선물 ETN이다.

KOSPI200 지수는 한국 ETF 시장에서는 가장 큰 AUM을 보유한 기초지수다.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OSPI200 선물 역시 활발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을 대표하는 지수가 KOSPI200 지수라면,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는 KOSDAQ150 지수다. 이를 기초로 하는 선물인 KOSDAQ150 선물 역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KB증권

선물 ETN4종은 매 분기 선물 만기일 이전 롤오버(Roll-Over)를 진행하게 된다. 매 3, 6, 9, 12월 선물 만기일 이전 3영업일부터 4영업일간 매일 25%씩 롤오버된다. 롤오버는 TWAP(Time Weighted Average Price)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4종의 ETN 모두 총 보수는 연 0.10%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모두 3년으로 상장 이후 오는 2024년 9월 12일까지 거래가 가능(예정)하다. 이후 상장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두 상품 모두 70만주, 70억원 규모다.

김호영 에쿼티 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ETN 4종은 국내 대표지수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한다"며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투자자 니즈에 맞춘 포지션 구축이 가능하도록 정방향과 역방향 상품을 동시에 상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상품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초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한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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