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5일(현지시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전용기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사진= 현대차그룹] |
정 회장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JI엑스포에 참석해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관계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전기차 부품 생산 관련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니켈 매장량의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망간, 코발트 등 배터리 원료물질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산업 허브'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정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조코위 대통령과 별도의 면담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자카르타에 아세안 첫 생산공장을 짓고 내년 1월부터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번 면담에서는 관련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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