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쿠팡이 앱 내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일시적으로 노출된 일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27일 "지난 26일 오후 애플리케이션 개선 작업 중 일부 회원의 앱에 다른 사람의 성명과 주소 정보가 일시적으로 노출된 것을 자체적으로 파악했다"며 "정보 노출을 인지한 즉시 필요한 보안조치를 완료했으며, 정확한 원인과 경과 등을 파악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기 부천시 쿠팡 부천 물류센터 2020.05.28 mironj19@newspim.com |
쿠팡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약 1시간 동안 쿠팡 앱의 상품 주문 후 확인 단계에서 회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소 일부가 노출됐다. 쿠팡의 약 31만명 회원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강한승 대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을 깊이 사과한다"면서 "개인정보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쿠팡은 이번 사안과 관련된 고객에게는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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