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의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시즌(seezn)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서비스 이용 동선을 기반으로 구조를 재편해, 더 편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모델들이 새로워진 시즌 앱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2021.10.29 nanana@newspim.com |
먼저 시즌은 시즌 플레인, 시즌 믹스 등 '시즌 이용권' 구독 고객들이 시청하는 콘텐츠를 앱 첫 화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관 최신 개봉작 등 개별 결제할 수 있는 콘텐츠는 '프리미엄' 카테고리로 분리했다.
개인화 기능도 개선했다. '찜, 좋아요, 시청목록' 등 이용자가 선택하고 관리하는 개인화 콘텐츠는 '마이' 메인에 분류했다. 플레이어 기능도 개선했다. '슬립타이머' 기능을 추가해 설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재생을 종료할 수 있다.
앱 개편에 발맞춰 시즌 이용권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 라인업도 강화했다.
우선 '분노의 질주' 주연 제이슨 스타뎀 복귀 영화 '캐시트럭'과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킬러의 보디가드 1·2'를 월정액 독점 제공한다. 이밖에 '신과 함께 1·2', '오케이 마담', '베놈', '라라랜드', '이스케이프룸' 등 국내외 인기 영화와, 다양한 해외 시리즈 'S.W.A.T' 시즌 1~3, '닥터후' 시즌 1~10, '굿닥터' 시즌 1~3, '미란다' 시즌 1~3, '랑전하', '치아문단순적소미호' 등이 추가됐다.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도 공개한다. 전날 신세경 X 김종관 감독의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 '어나더 레코드'를 시작으로, 올레tv X 시즌 오리지널인 윤계상 X 고아성 주연의 드라마 '크라임 퍼즐',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 한지민 편을 선보인다. 시즌 독점 예능 '극한연애 XL'등도 선보인다.
시즌은 통신사 상관 없이 누구나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KT 고객은 KT멤버십을 활용해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유현중 시즌 사업총괄은 "OTT 서비스에 가장 보편화된 UI를 적용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새로워진 시즌을 시작으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외부 제휴 확대로 OTT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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