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지난 달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한 인원이 총 148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일 지난 10월 한 달 동안의 상생소비지원금 신청 인원이 29일 기준 총 148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달 15일에 지급 예정인 10월분 캐시백 금액은 총 3025억원에 이른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카드 소비 금액을 전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늘리면 그 초과분 일부를 최대 1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정부의 소비 장려책이다. 지난 달 1일부터 시행돼 첫 일주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연동한 5부제로 신청을 받았다.
앞서 기재부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상생소비지원금 사업 예산으로 7000억원을 마련했다.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10월과 11월 두달 동안 한시적으로만 시행되며, 10~11월 두달간 초과사용액에 1인당 최대 20만원씩 지급된다.
다만 할당된 예산 7000억원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사업은 이달에도 지난 달과 동일하게 시행되며, 기존 신청자는 별도 신청 없이 계속해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아직 신청을 못한 사람은 이달에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자료=기획재정부] 2021.11.01 soy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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