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일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이날 해인사를 다녀온 방문객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별도 수행단 없이 홍라희 전 관장과 해인사를 찾았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21.10.14 kimkim@newspim.com |
2일 이 부회장의 사진을 올린 한 방문객은 "이재용 부회장 모자분의 깜짝 방문에 얼떨결에 가벼운 인사도 나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수행단도 없이 어머니 손 꼭잡고 해인사 오셨네"라고 이 부회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계단을 오르고 있고, 스님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 부회장과 홍 여사는 지난달 25일이었던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 추모를 위해 해인사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해인사는 지난해 12월 이건희 회장의 49재 봉행식이 열린 곳이다.
지난 1일은 삼성전자의 창립 52주년 기념일이었다. 이 부회장은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지난 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추도식에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나아가자"며 출소 후 첫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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