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5일 코로나 PCR검사를 받게 되면서 오전 일정이 멈췄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김 총리를 비롯한 13개 부처 장차관들이 줄줄이 검사 받게 됐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04 yooksa@newspim.com |
한 위원장은 지난 3일 방통위 직원의 확진 이후 선제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지난 4일 저녁 양성으로 확인됐다. 한 위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으나 돌파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일 김 총리 주재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7차 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를 진행했으며 한 위원장을 비롯한 조성욱 공정위원장, 이억원 기재부 1차관, 박진규 산업부 1차관 등 문체부, 교육부 포함 13개 부처 장·차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주재를 취소하고 오전 8시 국립의료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대본 회의는 류근혁 복지부2차관이 주재한다.
김 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이돼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 참석하는 만큼, 국회는 오전 10시였던 예결위 예산안 회의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소관 감사대상기관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21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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