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통합 제공하는 XR콘텐츠플랫폼 '유플러스 다이브(U+DIVE)'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신사 상관없이 다양한 초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XR콘텐츠플랫폼 '유플러스 다이브'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U+DIVE와 NCT127 온라인 전시관을 알리는 모습. [사진=LGU+] 2021.11.08 nanana@newspim.com |
U+DIVE는 영화·공연부터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8개 카테고리에서 1500여편의 XR콘텐츠를 제공하는 앱 형태의 플랫폼 서비스다. U+VR, U+AR로 나뉜 실감형 콘텐츠를 한 데 모으고 공간적 요소를 강화했다. 내년 1월에는 U+AR로 별도 제공 중인 콘텐츠까지 모두 통합, 약 3000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XR 콘텐츠 허브가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플랫폼명인 'DIVE(뛰어들다)'는 무한한 가상공간으로 뛰어들어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U+DIVE의 핵심 서비스는 'XR전시관'이다. 먼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NEO WORLD'라는 이름으로 아이돌그룹 'NCT127'의 전시관을 선보인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 전용 온라인 전시관인 "KWANGYA@DIVE"의 첫번째 프로젝트다. 팬들은 각 공간에서 상호작용 기능에 기반한 퀴즈, 슈팅 게임 등의 체험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NCT127의 영상, 사진, 음성과 같은 다양한 미공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중국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21개국에서 체험이 가능해 해외 팬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NCT127의 온라인 전시관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U+DIVE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U+DIVE를 가상공간에서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XR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DIVE는 모든 통신사, 모든 요금제(5G·LTE)에서 이용 가능하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애플 이용자는 오는 10일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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