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리얼미터 11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승하며 더불어민주당의 하락 속 양 정당 격차는 20.1%p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 고점(10월 4주 42.6%)을 경신하며 당(국민의힘)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에게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10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4%p 높아진 46.0%, 더불어민주당은 4.0%p 낮아진 25.9%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1.2%p 높아진 8.2%, 열린민주당은 0.4%p 낮아진 5.2%, 정의당은 변동 없는 3.6%, 기본소득당은 0.1%p 높아진 0.7%, 시대전환은 0.3%p 높아진 0.7%로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10월 4주차 대비 0.7%p 감소한 8.5%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4.8%p↑)·남성(2.0%p↑)를 기록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5.2%p↑)·40대(4.4%p↑)·60대(3.7%p↑)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8.2%p↑)·충청권(6.6%p↑)·호남권(5.9%p↑)에서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저치는 지난 4월 4주 27.8%다.
지역별로는 서울(6.2%p↓)·충청권(6.7%p↓)·호남권(7.2%p↓)에서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성별로는 남성(4.9%p↓)·여성(3.2%p↓)에서 하락을, 연령별로는 30대(7.3%p↓)·70대 이상(6.5%p↓)·40대(5.2%p↓)에서 지지도가 내려갔다.
이번 주간집계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585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5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e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