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08 13:51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요소수 품귀를 틈타 온라인에서 사기가 횡행하자 경찰이 엄정 대응에 나섰다.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는 8일 요소수 사기 관련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에 이날 오전 8시까지 3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요소수 관련 사이버사기에 대해 책임 수사관서를 지정해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피해 규모가 큰 다액 사건은 시·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하도록 했다.경찰은 사기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가 대비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 주의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판매자 이력 확인 ▲직접 거래 및 안전결제 서비스 이용 등을 당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사기 피해를 입었을 때는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 신고해줄 것으로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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