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신한카드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맞춤형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맞춤형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총 517개의 도서관이 개관됐으며 64만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맞춤형 아름인 도서관을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여의도에 위치한 '이룸센터'에 각각 개관했다.
지난 11월 11일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설치된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에 김정식(오른쪽)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2021.11.16 204mkh@newspim.com |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개관한 아름인 도서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전자도서 포함 총 2600여 권의 도서지원과 스마트보드, 태블릿PC 등 각종 디지털 기기를 지원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의도 이룸센터에 개관한 아름인 도서관은 장애인을 비롯한 이용자의 다양성에 초점을 뒀다. 책장의 높이와 간격 등을 휠체어를 타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오디오북, 점자 도서 등을 비치해 시각 장애인들의 불편함도 줄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회적 다양성을 지원하는 ESG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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