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 총 79억원 상당의 미수령 주식과 전자증권 전환주식을 주인에게 찾아줬다.

16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총 6주간 주주의 권리와 자산회복 등 주권 보유 사실을 잊은 주주에게 개별 안내문을 통보했다. 그 결과 미수령 주식 667만주(평가액 46억원), 전자증권 전환 주식 48만주(평가액 33억원)가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로고=한국예탁결제원]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과 병행 실시한 실물주식 전자증권 전환 캠페인은 오래된 주권을 보유한 주주부터 주권을 분실한 주주까지 다양한 사례의 주주가 내방했다.

주주의 연령대와 실물주식 반환 등을 고려해 전국 소재(서울·대전·대구·광주·전주·부산)의 예탁원 창구를 통해 실시됐다.

예탁원은 휴면투자재산 회복을 위해 향후 비대면 소액주식찾기 서비스를 개발해 주주를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미수령 주식 찾기 및 실물주식 전자증권 전환은 캠페인 기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창구로 내방해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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