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신재생에너지 보급·산업발전과 에너지효율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108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넬탈에서 '2021 한국에너지대상' 행사를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산업발전 및 에너지효율향상 유공자를 포상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2018년부터 한국에너지효율대상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을 통합한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 정부포상이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
올해 한국에너지대상 행사에서 은탑·철탑·석탑 산업훈장 각 1점 등 정부포상 28점과 산업포장 4점, 대통령표창 9점, 국무총리 표창 12점과 산업부 장관표창 80점 등 총 108점이 개인과 기관에게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30여년간 에너지효율 개발분야에 헌신해 에너지 1등급 제품 출시 등으로 국내외 최고 에너지소비효율 제품을 개발해온 이기수 삼성전자 부사장이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고효율 태양광 모듈 제품을 보급하고 국산 모듈의 고출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전 대표이사가 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 아몰퍼스 코어를 도입하고 최초로 고효율 아몰퍼스 주상변압기를 개발해 에너지효율향상과 국민 안전증대에 기여한 이준희 우진전기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김광수 한국미우라공업 대표이사, 양종대 에너스지 대표이사, 정교석 동호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안재환 금강전기산업 대표이사 등 4명이 받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국가온실가스목표(NDC)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확대와 에너지 효율향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재생에너지 3020' 계획수립 이후 2018년부터 3년 연속 재생에너지 설비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RPS 의무이행비율 상향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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