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92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05명 증가했고 지난주 목요일(2520명) 대비로는 772명 확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전일대비 329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틀 연속 3000명대 확진세가 이어진 것으로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기존 최다 기록은 지난 9월25일 3279명이었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429명이고 경기 967명, 인천 195명으로 수도권에서 2591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73명, 부산 90명, 경남 98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13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40만6065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449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6명이다. 사망자는 29명이 추가돼 누적 318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만4991명이 추가돼 누적 4211만065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0%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1%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5889명이 추가된 4031만238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8.5%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0.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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