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격차가 2주 연속 줄면서 민주당은 4주 만에 30%선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두 정당 간 격차는 여전히 두자릿수 차이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성인 2517명을 대상으로 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41.2%, 더불어민주당 30.3%로 양당은 10.9%p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1.8%p 반등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11월 1주차 20.1%p에서 지난주 14%p, 이날 10%p대로 진입하며 2주 연속 좁혀지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호남권(4.3%p), 70대 이상(2.5%p)에서 지지율이 올랐지만 충청권(7.0%p)·TK(4.9%p)·서울(3.1%p), 20대(3.3%p), 중도층(1.6%p) 등에서 하락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4.2%p)와 서울(3.7%p), 20대(3.7%p)·50대(3.5%p), 중도층(2.4%p)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7.6%,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3.2%, 기본소득당 0.7%, 시대전환 0.6%, 기타정당 0.9%, 무당층 9.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ool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