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28명 급증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28명이며, 누적확진자는 2245명"이라고 밝혔다.
[진해=뉴스핌] 군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이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상승관에 설치된 접종소를 찾아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1.04.28 photo@ newspim.com |
추가 확진자는 국직부대 군무원 1명·간부 2명, 공군 병사 1명, 육군 군무원 1명, 육군 간부 13명, 육군 병사 9명, 해군 군무원 1명이다.(관리 중인 확진자 113명)
신규 확진자들은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7명이 무더기로 나왔으며 서울, 경기 파주, 오산, 시흥, 강원도 춘천, 철원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육군본부 7명 확진과 관련해 "집단감염이라고 아직까지는 판단하지 않고 있다"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추가적으로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 28명 중 27명이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뒤 감염이 확인된 돌파감염 사례다. 이로써 군 누적 돌파감염자는 536명이다.
군 누적 확진자 2245명 가운데 치료 및 관리중인 환자는 1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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