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온통대전' 누적 발행액이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전시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발행액이 20일 기준 2200억원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증가추세라면 11월 한달 간 3000억원 이상, 누적 발행액 1조8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전 '온통대전' 누적 발행액이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대전시 인터넷방송 화면캡쳐] 2021.11.25 gyun507@newspim.com |
특히 11월 증가율이 높았다. 평균보다 114% 증가했는데 시는 구매한도 100만원 상향과 캐시백 15% 확대 정책이 이유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입자 수도 대폭 증가했다. 누적 액 가입자는 73만명이 넘었고 온통대전 카드는 96만장이 발급됐다.
시는 이러한 판매 추세라면 연말 전에 캐시백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복지 대상자 5% 추가 캐시백은 12월 초에 종료될 예정이며 전통시장 3% 추가 캐시백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정확한 캐시백 예산 종료일은 온통대전앱 팝업 및 앱푸시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시백 예산 종료시점부터 12월 31일 자정까지는 캐시백이 지급되지 않는다. 단 적립된 캐시백은 기간과 상관없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내년에는 1월 1일 0시부터 월 구매한도 50만원, 사용금액의 10%의 캐시백이 지급될 예정이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온통세일은 15% 캐시백과 교통복지 및 전통시장 추가 캐시백 등이 동시 지급돼 어느 때보다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온통세일 종료시점까지 시민 모두가 고르게 혜택 누릴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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