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유소별 요소수 재고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민간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또 정부는 100여개의 중점유통주유소에 대한 요소수 재고량 및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고, 판매현황 정보 제공 주유소를 2000여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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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달 26일부터는 요소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2회에 걸쳐 재고 현황을 제공하던 방식을 수시로 갱신하는 형식으로 변경했다. 주유소 직원이 요소수 입고 혹은 매진 시 주기적으로 주유소 내의 편한 위치에 부착해 둔 QR스티커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화면에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돼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5분마다 갱신되는 공공데이터포털 오픈API로 모든 국민과 기업에 개방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민간의 주요 지도‧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오피넷(Opinet) 등에서 주유소별 요소수 판매현황도 표시된다.
한편 정부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문제 해결과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민관협력 기반의 정부혁신을 추진 중이다. 공공데이터 기반은 민관이 함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요 수단이라는 것이 행안부 측의 설명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더욱 적극적으로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빌려 민간과 함께 정부서비스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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