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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테크핀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

기사등록 : 2021-12-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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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시콘·크레이지알파카 투자...데이터 분석 기반 솔루션
"뛰어난 기술력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 가져"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테크핀 스타트업 두 곳에 대형 포털의 투자가 이뤄졌다.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는 금융∙건강 데이터 융합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웰시콘'과 데이터 기반 부동산 분석·예측 솔루션을 개발 중인 '크레이지알파카'에 신규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D2SF]

웰시콘은 금융과 건강이라는 서로 다른 도메인의 이종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웰시콘이 개발한 대표적인 알고리즘으로는 ▲건강 위험도 점수화 ▲건강관리 정도에 따른 질병·의료비 예측 ▲건강 변화에 따른 재무적 리스크 추정 등이 있다. 

웰시콘을 창업한 홍석철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이자 서울대 건강금융센터 센터장으로 금융∙건강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했다. 주요 멤버들도 양쪽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과 정책 연구, 산업 협력 경험을 가졌다. 

크레이지알파카는 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분석∙예측 솔루션 '부동부동'을 오는 2022년 베타 테스트 시작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부동부동은 부동산 보유 현황과 가용 현금 등 이용자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부동산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일반 이용자도 투자 전문 기관처럼 데이터에 기반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금융 AI 알고리즘도 자체 구축했다. 

크레이지알파카의 공동 창업진은 AI 기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이 있는 테크핀 전문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김기은 대표는 투자금융회사에서 부동산 펀드를 운용한 경험도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신규 투자한 두 팀은 차별화된 접근 방식으로 이용자들의 보다 현명한 금융 의사결정을 돕는 스타트업이다"라며 "도메인 전문성과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존재감을 만들어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hw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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