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한컴인텔리전스는 자사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수도 원격 검침 서비스 '하이체크'가 'CES 2022'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CES 2022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IT 전시회다. CES 혁신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이 해마다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사진=한컴인텔리전스] |
하이체크는 기존 아날로그 수도 계량기의 숫자를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활용해 전달하고 해당 이미지는 인공지능(AI) 딥러닝을 통한 분석으로 실제 검침 데이터로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수도 계량기 지침 이미지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등 해외에서도 사람이 직접 식별해야 활용이 가능했던 한계가 있어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다. 하지만 하이체크는 기존 데이터와 AIoT를 접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이체크는 지난 11월 '세계정보기술서비스연맹(WITSA) 글로벌 ICT 어워드' 공공 부문 스마트 시티 영역 'Merit Award' 수상에 이어 이번 혁신상 수상을 통해 탄탄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한편, 한컴인텔리전스는 CES 2022에 참여해 한컴그룹 부스에서 하이체크와 함께 네오아이디엠을 바탕으로 개발된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인 '하이아쿠아'를 함께 선보인다.
hw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