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방부는 15일 대구광역시 시청 별관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 지원사업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까지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4월 첫 회의 이후 국방부, 대구시 등 관계 지자체, 지역사회 등은 이전주변지역(군위군·의성군) 지원사업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실무협의를 이어왔다.
28일 오후 2시 대구시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 '군 공항 이전 사업방식 개선' 심포지엄. [사진=대구시] 2021.09.28 nulcheon@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배분기준(안),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회에서는 각 지역 배분기준을 바탕으로 이전주변지역 세부 지원사업별 위치와 규모 등을 구체화해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2022년까지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성공적인 대구 군 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중요하다라는 인식하에 향후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변경 수립과 '군 공항 이전사업 지원위원회'를 통한 심의 등을 적극 추진하고 관계 지자체와의 협력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추진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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