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2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보합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2% 상승한 2만8562.21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1% 올라 강보합인 1971.51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닛케이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 없는 모습을 보였다. 연말을 맞아 거래가 적었고 시세 방향의 단초가 될 재료가 부족했던 탓이다.
일본 증권사 관계자는 "시장 주요 참가자인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크리스마스 휴가로 부재한 상태고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량도 적었다"며 "앞으로 한동안 방향성을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급등한 가운데 이날 일본 증시에서 관련주 강세 흐름이 전날에 이어 계속됐다. 어드반테스트 주가가 1.4% 상승했고 도쿄일렉트론은 0.7% 올랐다.
개별로 소니그룹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소니 인도법인은 현지 경쟁사 지엔터테인먼트(Zee Entertainment)와 TV 채널 및 영화 자산,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합하기로 했다. 소니 주가는 2.8% 뛰었다. 소니가 통합 뒤 주식 과반을 보유한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하락해 약보합인 3622.62포인트, CSI300은 강보합(0.97포인트 상승)인 4914.45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 상승한 1만7826.83포인트를 나타냈다.
베트남 VN지수는 0.1% 상승해 강보합인 1479.91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37분 기준 0.2% 오른 2만3020.00포인트에 호가됐다.
인도 주가지수는 1%가량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7% 오른 5만6684.16포인트, 니프티50은 0.8% 뛴 1만6909.95포인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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