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시가 28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인 '서울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전문자격증이 있지만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인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찾기 프로그램 강화(장롱면허 되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진=서울시] 소가윤 인턴기자 = 2021.12.28 sona1@newspim.com |
지난 9월부터 4개월간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사서, 전산 등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경력단절여성 6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시내 44개 공공기관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일 경험을 쌓았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등으로 '메타버스(게더타운)'에서 진행된다. 수료식과 함께 참여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특강, 공감 토크쇼, 지원서류 컨설팅, 모의면접 등 다양한 지원 행사도 마련됐다.
수료자들은 최대 1년간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취업 연계를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직업상담사로부터 취업상담과 교육상담,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받는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4개월 간의 현장실습이 경력단절여성들의 일 공백을 새로운 일 경험으로 채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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