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정부가 화이자사(社)와 개별 계약을 맺고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총 6600만 회분)이 마지막으로 국내 공급된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개별 계약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487만6000회분이 29일 오전 11시55분 인천공항(도착편명 E8518)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올해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600만회분은 이 물량을 마지막으로 국내 공급이 모두 완료된다.
[자료=질병관리청] 2021.12.28 kh99@newspim.com |
이와 함께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134만6000회분이 이날 오후 3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천 송도 공장에서 출고 된다. 이로써 오는 29일 누적 기준 국내 도입된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1억1740만회분으로 집계됐다.
방대본 관계자는 "정부는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하고 남은 물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급 일정 조정 등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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