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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학생참여예산제 모든 학교로 확대 운영

기사등록 : 2021-12-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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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내년부터 학생참여예산제가 대전시 모든 초중고 학교로 확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학생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초중고 전면 등교가 시행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1.11.22 photo@newspim.com

먼저 일부 학교에만 시범 운영하던 학생참여예산제를 초중고 모든 학교에 확대 지원한다. 학생참여예산제는 학생자치 관련 예산 편성과정에 학생들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는 제도다. 학생회 공약사업 이행, 학생자치회 주관 사업 운영 등을 통해 학생중심 학교문화 풍토를 조성한다.

또 학생자치 관련 연수를 학생 및 학생자치 담당 교사까지 확대 운영한다.

학생의회 및 학생자치활동지원위원회를 신설해 학생 의견이 대전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학생의회를 통해 단위학교에서 수렴된 학생 의견을 학교급별 소통과 회의를 거쳐 교육청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또한 학생자치활동지원위원회를 통해 학생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대전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학생자치활동이 내실있게 운영되고 매니페스토발표대회와 우수사례 공모로 학생자치활동 문화 확산해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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