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재명 대선후보 외교특보단이 청년 해외진출 주제로 6일 대전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활동의 정보 사각지대 지역을 찾아 청년들의 고민을 경청하기 위해 기획한 '글로벌 시대, 찾아가는 JM의 청년외교상담소' 행사로, 첫 순회지로 대전을 찾은 것.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외교특보단이 청년 해외진출 주제로 6일 대전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더민주당 대전시당] 2022.01.06 gyun507@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청년을 포함해 외교특보단 단장인 박노벽 전 러시아 대사와 김현명 전 이라크 대사, 권태면 전 코스타리카 대사, 서형원 전 크로아티아 대사, 김은중 전 루마니아 대사, 오태규 전 오사카 총영사를 비롯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렸다.
이재명 후보는 김인식 대전시의원의 대독 축사를 통해 "대전환 시대에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세계를 경험하고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 청년들은 워킹홀리데이, 코이카, 공공외교, 기후변화 대응, 해외취업, 유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고충과 개선 사항을 제기했다. 또 참여 청년들과 특보단이 소그룹 멘토링 대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보단은 청년들이 제기한 개선사항은 앞으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코로나 사태 이후 해외에서 벌어지는 아시안계 혐오 사건 등 해외국민 안전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노벽 외교특보단장은 "우리 특보단은 수십 년 간 여러 외교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직 대사들과 국제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글로벌 활동과 관련한 정보에 목마른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 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층-외교전문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앞으로 글로벌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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