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쌍용자동차 인수 본계약이 이르면 10일 체결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10일 쌍용차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 달 27일까지였던 본계약 체결 마감 시한이 이달 10일까지 연장된 바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
다만 세부 사항은 양측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는 본계약 체결을 위해 인수금액(3048억원)의 10%인 305억원 중 양해각서(MOU) 체결 당시 납부한 155억원을 제외한 15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낼 예정이다.
아울러 회생계획안은 오는 3월 1일까지 제출한 뒤 인수자금 잔액(2743억원)을 납부하면 된다.
만약 본계약 체결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양측은 회생법원을 통해 계약 체결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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