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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스템 횡령 직원 아내·아버지·여동생 집 압수수색

기사등록 : 2022-01-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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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금괴 일부, 여동생 집에 은닉했을 가능성" 무게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경찰이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이 모씨의 여동생 집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금 관리 담당자 이모 씨가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해 동진쎄미캠의 주식을 사들인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고있다. 이번 횡령사건은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현재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를 중단해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사옥의 모습. 2022.01.04 hwang@newspim.com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이씨 가족의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내, 아버지, 여동생 등의 주거지 3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씨가 횡령 금액으로 사들인 금괴 일부를 여동생 등 가족 집에 은닉했을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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