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경찰청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6월 1일까지 145일간 운영하는 수사상황실은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춰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응할 방침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경찰청사 전경 2022.01.11 goongeen@newspim.com |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하고 선관위·검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윤명성 세종경찰청장은 "모든 수사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며 적법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해 인적사항 등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하고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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