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신한자산운용이 오는 13일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액티브 ETF인 SOL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ETF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
12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 최초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이자, 신한자산운용의 첫 액티브 ETF다.
신한자산운용는 첫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로 상해거래소의 과창판(STAR50)지수를 선정했다. 과창판 구성종목을 포함해 중국의 육성 의지가 담긴 산업에 대해 액티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서울=뉴스핌] 사진=신한자산운용 |
중국의 주요 주가지수별 성과 차이는 경제 구조와 정책 변화에 따라 매년 바뀌어 왔다.중국의 중장기 정책의 기반이 되는 제 14차 5개년 규획(2021~2025)이 탄력을 받는 초기인 올해에는 더욱더 중국 정부의 정책 수혜 및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테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SOL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ETF'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수혜를 받는 산업에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접근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 운용센터장은 "중국 정부는 제조업의 고도화 및 공급망 업그레이드, 미국과의 패권 다툼 속에 재생 에너지 및 첨단 기술력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한자산운용은 중국 육성산업에 대한 액티브 투자를 신한금융투자와의 협업을 통해 접근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의 경기, 정책 분석에 기반한 육성산업 테마를 선정하고 중국 기업 전문 애널리스트의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운용할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조직확대와 'SOL'로 브랜드변경 후 SOL S&P500 ESG ETF, SOL탄소배출권 ETF, SOL차이나태양광CSI(합성)ETF 등 공격적인 상품 출시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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