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80%에게 제공하던 통합문화이용권 지원대상을 100%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1인당 10만원이 지원된다.
문화누리카드 [사진=광양시] 2022.01.14 ojg2340@newspim.com |
자동 재충전 제도 시행으로 기존에 카드를 발급받고 수급자격이 유지되는 자는 별도 신청이 없어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이달 말 충전 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카드 유효기간이 오는 31일 이전인 자와 2021년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재충전이 되지 않는다.
자동 재충전 제외대상자와 신규 발급 희망자는 오는 2월 3일~11월 30일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누리집, 모바일앱을 통해 발급(재충전) 가능하다. 전화로도 재충전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내달 3일부터 연말까지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과 관련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발급과 이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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