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1-19 08:36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 시장 진출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해외 현지화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2년 해외지사화사업 2차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중진공은 올해 중소·중견기업 400개 사를 모집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화 전문 기업을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해 현지 컨설팅, 마케팅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중진공의 계획이다.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수출·제휴, 제품·품목별 타깃 진출,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 해외특허 및 인증 등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152개 기업이 활동 중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6차에 걸쳐 진행된다. 중진공은 다음달 9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는 2차 사업에 이어 5차까지 4차수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www.exportvoucher.com/jisahwa)에서 할 수 있고,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55-751-967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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