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시는 '2022년 다문화가족 돌봄서비스 사업'의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돌봄서비스는 다문화가족의 의료통역과 건강관리 지원, 심리·정서 지원, 저소득가정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지난해에는 의료통역사 32명(중국, 베트남, 몽골)을 운영하면서 1459건의 통역을 지원했다. 출산교실도 16회 운영했다.
올해 돌봄서비스 사업 공모는 '출산 전후 돌봄서비스'와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2개 분야다. 통합 예약시스템 기능개선 등 이용자의 편의도 지난해보다 높일 계획이다.
자치구의 가족센터 이용자의 동반아동을 돌보는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도 지난해 1개 센터에서 올해 10개 센터로 확대한다.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으로 다음달 15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수행능력과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2월 중 적합한 수행단체를 선정하고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경험과 역량이 있는 기관이 적극 참여해 다문화가족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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