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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월 임시회 합의...27일 시정연설·내달 7일부터 추경안 심사

기사등록 : 2022-0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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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는 27일부터 30일간 국회 열기로
내달 3~8일 상임위 심사·8일 예결위 심사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4일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내달 7일부터 심사하기로 합의했다. 

한병도 민주당·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비공개 회동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간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만나고 있다. 2022.01.24 kilroy023@newspim.com

2022년 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은 27일 오후 2시 개회식 직후 실시하며, 추경안 상임위원회 심사는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는 내달 7일이다. 추경안 본회의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한 원내수석부대표는 양당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달) 14일까지 (추경안이) 처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데 관련된 것은 추후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실무적 검토와 상임위 심사가 진행돼야 한다"며 "국회로 온 예산안을 엄밀히 검토하고, 당초 정부 측에 요구했던 사안에 관해 여당, 정부 측과 협의해야 하므로 진행상황을 보면서 최종 처리를 어떻게 할지 보겠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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