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중심으로 귀성객 안전수송에 방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먼저 고속‧시외버스 등 터미널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1일 3회 직원들이 자체방역을 실시하고 19개 시내버스 기점지는 전문방역업체를 활용한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설 대목을 앞둔 24일 경기 성남시 모란민속 오일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2.01.24 pangbin@newspim.com |
도시철도는 직원 및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역사 내 자동발매기 등 시설물과 전동차가 입고 및 회차 할 때마다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대전역을 이용한 해외입국자는 전세버스를 임차해 자가격리 장소 수송한다.
모든 택시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일 차량 내‧외부를 소독하는 한편,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영자전거 타슈에 대한 소독활동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구청 합동으로 도로 ‧ 교통분야 10개 부서 150명으로 교통대책상황실을 구성한다. 시내버스는 평일 77% 수준으로 유지하고 시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개방한다. 또 5개구 공영주차장도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1~2곳을 제외한 3만여 면을 무료개방한다.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갑작스레 차량정비가 필요한 경우 지역별 당직 자동차정비업소(31곳)을 운영하며 시 교통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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