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안심마을보안관' 및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설치' 사업 대상구역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1인가구와 일반 시민의 안전한 밤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 1인가구 포털'을 통해 이날부터 2월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료=서울시] |
'안심마을보안관' 사업과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설치' 사업은 1인가구 밀집주거지역 심야시간 범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효과가 높아 올해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본격 시행한다.
서울시민이라면 이번 대상지 신청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곳에 대해 서울경찰청 및 시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구와의 협의를 거쳐 2월 중 최종 대상구역을 선정하게 된다.
이해선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1인가구가 밀집된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범죄발생률이 최대 4배가량 높은 상황으로, 1인가구의 심야시간 범죄 안전 확보는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설치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1인가구를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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