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방문학습 및 진로·진학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진로진학사업 수행기관도 모집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대상자 선정결과 발표는 다음달 11일 한울타리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문자로 알릴 계획이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아울러 방문학습과 진로진학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해 올해 사업비 총 3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18일부터 22일까지다.
사업자 선정은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제안서 등 제출한 서면 자료를 검토해 지원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 희망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으로 22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방문학습 지원사업에는 총 1230명이 참여했고, 진로‧진학 지원사업에는 375명이 참여했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사업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역량있는 기관들이 적극 참여해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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