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351명 증가했다.
국방부는 이날 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351명이며, 누적확진자는 7508명"이라고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1일 오후 오만 수도 무스카트항에 기항 중인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2021.09.02 [사진=국방부] |
추가 확진자는 육군 183명, 해군 29명, 해병대 17명, 공군 93명, 국직부대 26명, 합참 2명, 연합사 1명이다.
신규 확진자 351명 가운데 7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 소속 훈련병이다. 이 부대 누적 확진자는 622명으로 늘었다.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도 이날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7명으로 증가했다.
국방부는 전날 국직부대 1명이 확진자 현황에 중복 집계된 것이 확인돼 최종 누적확진자에서 1명이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36진)에서는 이날 간부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59명(간부 35명, 병사 24명)이다.
해외 파병 장병을 제외한 군내 누적 확진자 7508명 중 치료 및 관리중인 환자는 28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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