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GS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조5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조 1802억원으로 30.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 600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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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는 영업이익 7515억원, 매출 5조9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6%, 7.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89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GS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최대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실적이 개선된 가장 큰 요인은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정유부문의 경우 석유수요 회복에 따라 정제마진이 개선됐고 유가 상승에 따라 재고평가 이익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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