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자치경찰위원회가 10일 충남 아산 소재 경찰대학에서 주민밀착 시책연구를 위해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경찰대학 간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치안정책세미나에서 경찰대학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던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2.02.10 goongeen@newspim.com |
두 기관은 이번 상호교류 협약을 계기로 자치경찰분야 연구와 학술행사, 연구인력 교류와 정보 및 자료 교환, 정례회의 개최, 기타 필요한 시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날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대학에 '세종형 사회적약자 보호 치안활동의 촘촘한 연계 방안'과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의 효과 및 개선사항'에 대한 공동연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찰대학은 세종형 치안·생활안전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양질의 연구 성과물을 제공해 세종형 자치경찰제도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경찰대학과의 협약으로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학술적 연구 뿐만 아니라 세종형 자치경찰제의 안착에도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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