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3·9 서울 서초갑 보궐 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된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조은희 '3남매'가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조 전 구청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서초갑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됐다. 저 조은희를 믿어 주시고 키워주신 주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서초갑 지역구에 공천된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페이스북] 2022.02.11 kimej@newspim.com |
전일 국민의힘은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 서초갑 보궐 선거에 조 전 구청장을 공천했다. 5명이 경선을 치른 서울 서초갑에는 조 전 구청장이 구청장 사퇴에 따른 5% 페널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위(56%)로 통과해 공천을 받았다.
조 전 구청장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도 축하 전화를 주셨다"며 "더욱 집중해서 겸손한 마음으로 두 배, 세 배로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정권교체와 주민생활에 플러스되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 전 구청장은 우선 "주민과 함께 준비해온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제대로 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재산세 인하 투쟁에서 승리한 그 투지로 세금폭탄의 뇌관을 제거하겠다"며 "서초갑에만 재건축이 36곳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전 구청장은 "재건축 초과 이익환수제를 반드시 손보고, 각종 규제를 풀겠다"고도 강조했다.
이외에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코딩·로봇·소프트웨어 교육과정 지원도 꼼꼼하게 챙겨가겠다"고 공약했다.
조 전 구청장은 "횡단보도 그늘막을 만들고 삼륜차를 타고 골목골목을 누볐던 정성으로, 반값 제산세 깃발을 치켜든 그 추진력으로 서초의 품격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정권교체와 국민생활에 플러스되는 정치에 저의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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