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이유빈과 최민정이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유빈(20·연세대)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2조 경기에서 1분29초12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4조에서 경기를 펼친 최민정(24·성남시청)도 1분28초73의 기록을 세우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크리스틴 산토스(미국) 셀마 포츠마(네덜란드) 페트라 자스자파티(헝가리) 앨리슨 찰스(캐나다)와 함께 달렸다.
초반 3위에서 뛴 최민정은 5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3바퀴 남은 상황에서 스케이트 날이 살짝 걸리기도 했지만 넘어지지 않고 침착하게 뛰었다. 산토스에게 1위를 내줬지만 결국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1000m 준결승은 밤 9시15분부터 이어진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