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전국에서 5만 6431명이 신규 확진되고 세종시에서도 384명의 확진자가 나와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이 확진됐다.
13일 세종시는 이춘희 시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모습.[사진=세종시] 2022.02.13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2일 동거가족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같은 날 오후 시청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실시한 결과 13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시장은 오는 18일까지 자택에 격리돼 치료를 받게 된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2일 3차 접종을 완료했고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시장과 밀접 접촉한 시청 비서실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안내했으며 양성이 확인될 경우 PCR 검사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에서는 이날 5914번부터 6297번까지 역대 최다인 3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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