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이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주도하는 국제적 공조 사업인 '양질의 청년 일자리(Decent jobs for youth)'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질의 청년 일자리(Decent jobs for youth)는 국제노동기구 주도로 국제연합(UN)과 세계은행(WB),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니세프 등 79개 기관이 참여해 양질의 청년 고용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사업이다.
[자료=한국고용정보원] 2022.02.14 soy22@newspim.com |
이 사업은 회원국들 간에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 청년고용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고용정보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 세계 청년 고용난을 해소하는 한편 관련 연구와 정책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고용정보원은 청년패널 조사현황과 사업 결과물을 국제노동기구에 공유할 계획이다. 청년패널 조사는 청년층의 교육과 고용안정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해당 자료를 공유해 국제적인 동료학습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청년패널 3차 프로젝트 결과물은 매년 공유된다. 국제노동기구의 청년 일자리 사업 관련 공식사이트(https://www.decentjobsforyouth.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변화 속에서 청년층이 고용노동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청년패널의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청년고용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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